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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 치유농업 환경 조성에 총력 다해 줄 것

치유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단계부터 꼼꼼한 검토 당부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2/14 [14:33]

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 치유농업 환경 조성에 총력 다해 줄 것

치유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단계부터 꼼꼼한 검토 당부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2/14 [14:33]

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이 14일 완주군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치유농업으로 포스토 코로나 시대 힐링 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해야’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윤수봉 의원은 “코로나 19로 지난 2년간 한국 사회의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다”며, “지난해 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만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외롭다’라는 감정을 느낀 비율은 22,3%로 전년 보다 1.8%늘었고, 우울증 환자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2020년에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최근 이런 우울감과 일상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유농업이 부상하고 있다”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치유농업의 효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품질관리 등에 대한 연구개발 등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1994년부터 꽃, 채소 등 원예작물의 치유효과 연구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치유농업’의 개념을 정립하고, 2017년부터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치유농업 육성 시범사업을 도입해 치유농업의 효과를 입증 했다”고 말했다.

 

특히, 2020년 3월 ‘치유농업 연구 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완주군도 지난해 9월 ‘완주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1월부터 치유농업 관련 사업에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윤의원은 “올해는 완주군 치유농업 육성 5개년 계획 등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타시군의 사례를 무조건적으로 답습하는 것이 아닌 완주군의 치유농업 관련 여건을 충분히 살펴, 선진국의 사례와 비교 검토해 완주군만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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