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시행을 맞아 영도구의회 인사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의회 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사무과장과 외부위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의회 소속 공무원의 승진과 채용, 징계 등 인사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신기삼 의장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며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해 12월 15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과 조직?인사운영 활성화를 위해 영도구와 인사운영 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