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기획조정실 등 2022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21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와 보완점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하였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승우 위원장(군산4)은 타 시도의 경우 인사청문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고 도 출연기관의 성격과 예산 집행 규모를 고려할 때 인사청문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연임하는 출연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여부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이재 부위원장(전주4)은 전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마루 조성사업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과 가계경제의 핵심인 신중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충분히 검토하여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민선7기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시설이나 기관 설립에 대한 지역 선정 시 이용객 수와 접근성을 기준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경제성과 효율성이 아닌 실제 그 시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의 예산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여러 평가와 지표를 통해 점검하고 있지만 그 목표가 보수적으로 설정되어 차별성을 판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달라진 점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올해 예정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관심이 집중되어 각종 국책사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며, 전라북도에서 기획?발굴한 대선공약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양쪽 대선 캠프에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지사 공약사업 이행률이 92.6%로 매우 높다며 실제 이행상황에 비해 과다하게 보고된 것은 아닌지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은 도내 10개 기초자치단체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전라북도 인구 감소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전주, 익산, 군산, 완주지역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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