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미세먼지·악취·오염물질 ‘세마리 토끼’ 잡는다!21일 환경부와 합동, 과학장비 활용해 봄철 대비 사전 단속
인천광역시 서구가 지역 내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봄철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초미세먼지·악취·대기오염물질 등 저감을 위한 합동 사전 단속을 21일, 다음 달 2~3일 등 3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최첨단 장비인 대기오염물질 측청차량, 드론, 이동형 질량분석 차량 등을 이용한다. 서구 내 석남·가좌·원창 공업지역, 서부산업단지, 검단산업단지 등이 대상이다.
서구는 구가 보유한 대기오염물질 측정 차량으로 지정 악취물질 22종을 분석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드론 감시장비를 활용해 PM2.5, TVOC, SO2, NO2 물질 등을 분석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SIFT-MS 측정차량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분석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첨단과학장비로 서구 내 4개 구역 등 상층 대기질을 측정해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취약 지점의 대기오염물질을 분석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IoT기반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선터 운영과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 드론 스마트패트롤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서구만의 대기오염물질 감시체계를 구축했다”며 “첨단장비를 활용한 감시를 통해 대기질을 근본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구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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