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저감을 위해 올해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사업을 확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기차 76대(승용차 52대, 화물차 24대)와 수소차 10대 등 모두 86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추경예산이 확보되면 지원사업 물량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300만원 이하로 차종별 차등 지원하고, 처음으로 지원되는 수소차는 정액으로 대당 3,310만원 지원한다.
구매지원 대상차량 및 지원금액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연속해 사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사천시 소재 법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므로 전기·수소자동차 제조·판매사를 직접 방문해 상담 후 구매계약을 하면 된다.
단,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경우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급 받은 경우에는 환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차 민간 구매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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