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올해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선진 상수도 행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유수율 제고 및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실시간 수질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과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유수율을 높이고 물 낭비 요인 최소화, 노후관 교체 등으로 더욱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6개년에 걸쳐 총 665억원을 투입, 불량수도관 교체, 누수탐사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지곡, 조촌동 일원의 노후관로 83㎞를 교체할 계획이며, 블록시스템 구축공사를 지속 추진하여 사업이모두 완료되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구역의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도 시설물의 안전한 운영 관리를 위하여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 및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보수· 보강공사를 추진하여 시설물의 효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수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해, 수돗물의 수질·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사전에 수질사고 방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노후 옥내 급수관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5~100% 세대 중 2000년 이전 준공 주택에 대하여 노후 옥내 급수관 시설 개선 공사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수돗물 표본수 및 급수과정별, 건축물 저수조 등 정기적인 수질검사 시행,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등을 통해 수질로 인한 걱정이 없도록 수질관리를 강화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새만금 신항을 포함한 새만금 내부개발 지역에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2024년까지 새만금 옥구배수지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 지역의 고질적인 급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어청도와 말도 등에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서 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소하고 기초생활을 보장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올해에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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