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 산소 훼손, 주민 안전 위협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30명으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포획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멧돼지 647마리를 포획하는 등 지속적인 포획으로 개체수를 조절하고, 주거지 인근에 야생멧돼지 출현을 사전에 예방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획한 멧돼지에서 42건의 혈액을 채취해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의뢰 한 결과 전부 음성으로 분석돼, 군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부터 안전함이 확인 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농경지와 산지가 산재돼 있어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 상시 존재하므로 멧돼지 출현 신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포획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바쁜 생업 중에도 개인시간을 내 포획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야생멧돼지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