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으로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의무가 증대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시민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28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 주최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 공동회장과 운영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시민사회의 참여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추진 방침이 마련되지 않아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시민사회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사회의 동참 없이는 어려운 과제이다. 시민의 기후행동 참여증대를 위해 대중교통이용, 로컬푸드이용, 환경교육 수강, 다회용컵 이용시민에 대한 탄소중립 인센티브제를 준비하겠다”며 “시민사회가 추진 중인 푸른고양 나눔장터와 에코사업 등을 지원해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는 2021년 10월 고양시 242개 시민단체 회원 7,337명이 탄소중립을 목적으로 발족한 시민연대다. 2022년 현재 257개 단체 11,846명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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