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올해에도 이달부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전기자동차 물량을 배정하기로 하고, 상반기에 115대를 배정했다.
상반기 배정물량은 일반형/초소형 전기승용차 50대, 택시용 전기승용차 6대, 소형/경형/특수소형 전기화물차 42대, 초소형 전기화물차 17대 등이다.
이 가운데 일반형/초소형 전기승용차 6대와 소형/경형/특수소형 전기화물차 4대, 초소형 전기화물차 2대 등 12대는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 전기차 보조금 우선순위자에게 별도로 배정된다.
전기 택시는 6대에 한해 위의 지원금에 33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법인이나 기관에 지급되는 도·군비 보조금은 일반(개인)에 지급되는 보조금의 50%만 지급되지만, 전기 택시는 일반과 동일하게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본가격(권장소비자가격)이 5500만 원 미만의 전기승용차에는 보조금이 전액 지원되고, 55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이면 50%만 지원되며, 85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전기화물차는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개인이 최근 2년 내에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제조·수입사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연속해 주민등록 상 양구군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과 90일 전부터 연속해 사업자등록증 상 양구군에 소재한 개인·법인사업자가 할 수 있다.
다만 구매신청서 작성 이전에 전기차 제조·판매사와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하며, 출고 후 자동차등록증 내 사용 본거지가 양구군 내 주소로 한정돼야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접수된 순서로 선정되며,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3개월 내에 출고·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원대상자 선정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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