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해빙기를 맞아 각종 해충으로부터의 전염병을 예방하여 군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동안 해빙기 일제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빙기 방역은 월동 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3월부터 시행하여 겨우내 월동하는 위생 해충과 병원체를 사전 구제방역을 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여름철 성충 구제보다 더 효과적이다.
또한, 보건소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으로 관내 공공기관 21개소, 목욕탕 13개소, 공중화장실 8개소, 버스터미널 등 밀집장소에 주기적으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이수용 보건정책과장은 “해빙기의 도래에 따른 위생 해충 방역을 전면 시행하고 코로나19 방역 또한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여 군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