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신뢰도 향상과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부터 운영된 민관합동 수질검사반은 민간인 수돗물평가위원 2명과 수질연구센터 직원 2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3개 정수장(칠서, 대산, 석동) 수돗물의 시료 채취 및 수질검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창원시 홈페이지 및 일간지 등에 공표하고 있다.
또한, 분기마다 실시되는 칠서정수장의 급수과정별 수질검사(배수지 등 7개소)에도 수돗물평가위원을 참여시키는 등 정수장에서부터 가정 수도꼭지까지의 수질 상태 확인에도 민간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창원시 수질연구센터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7년 연속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평가받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분석기술로 창원시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책임지고 있다.
최용봉 창원시 수돗물평가위원장은 “시민들을 대표하여 철저한 소명의식으로 수돗물 채수에 참가하여 수돗물 투명성 확보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상운 상수도사업소 소장은 “3개 정수장에 대한 민관합동 수질검사뿐만 아니라 노후관 수질모니터링 및 수도꼭지 전항목 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돗물 검사를 확대하여 수질관리를 함으로써 시민들이 마시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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