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0일 오후 2시 30분경 정관읍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2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정관읍, 장안읍 명례리,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가 도심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 도심의 대기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상쾌한 경관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지난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관읍과 장안읍 명례리 일원의 공원과 녹지대 3ha에 미세먼지 차단과 경관 개선 효과가 큰 편백나무, 산수유나무, 녹나무 등 20종 4만여본의 수목을 집중적으로 식재했다.
또한, 올해에는 총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기장읍 내리와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과 도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해 미세먼지 차단숲 2ha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현장을 둘러본 후 “세계적 기후위기에 기장군이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규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차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힐링할 수 있는 숲과 나무가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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