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하주아 의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봉선2동 경유해야”교통대란··· 인구 2만 이상 거주하는 봉선2동 지하철 필요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은 11일 진행된 제28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도시철도 2호선 3단계 노선이 봉선2동을 경유해서 운행 될 수 있도록 노선 변경을 제안했다.
하 의원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41.8㎞로 3단계로 나눠 시행할 계획으로 1단계(시청~광주역) 7㎞는 2022년까지, 2단계(광주역~시청) 20㎞는 2023년까지, 3단계(백운광장~효천역) 4.8㎞는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3단계 노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 구간으로 이 노선에 봉선2동 경유를 제안했다.
하 의원은 봉선2동의 거주 인구수와 교통난을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봉선2동의 인구수는 28,872명(2021년 기준)으로 남구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2만 명 이상 거주지 중에서 유일하게 봉선2동만 노선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또한 “봉선2동은 초창기 택지개발지구로 도로 폭이 좁고 최근 동구 용산지구 개발에 따른 차량 유입이 늘어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있어 지하철이 꼭 필요한 지역”이라는 것이다. 이어 “광주도시철도 2호선 3단계 노선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적자 폭 감소를 위해서는 반드시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노선이 봉선2동을 경유하는 방향으로 사업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발언 이유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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