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3일 강풍·호우특보에 따른 비상 1단계 근무 가동
도 전역 강풍주의보 발효… 시설물 관리 및 야외활동 자제·안전사고 유의 당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13 [20:51]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전역 강풍주의보(13일 08:30) 및 산지 호우주의보(13일 9시)가 발효됨에 따라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7~13m/s(순간풍속 15/s 내외)의 강한 바람과 함께 밤까지 남부, 동부, 산지에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강한 돌풍이 예상됨에 따라 강풍과 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에 설치된 옥외광고판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건과 간판 날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호우 시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강풍과 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을 지속 파악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