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환경부 공모사업에 완주, 무주 2개군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145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금년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161개 수도사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를 진행하여 전국 20개 지자체를 선정하였으며 우리 도는 2개군이 최종 선정되었다.
환경부에서는 붉은 수돗물 사고 등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확산과 수도 관리 중요성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금번 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
도에서는 공모 초기 단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공조하며 사전 컨설팅을 통한 사업 타당성을 사전 진단하고 유역환경청 및 환경부에 당위성을 지속 건의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 우리도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누수탐사 및 노후관로를 정비하여 누수피해, 단수사고 등 도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상수도관을 블록화하여 누수 저감은 물론 효율적인 수량 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17년부터 도내 전 시군에 4,953억원을 투입하여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4년까지 노후관망정비,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사업구역 내 유수율을 85%까지 향상시킬 예정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21년도 사업이 완료된 무주·장수·부안의 평균 유수율이 착수 당시 58%에서 86%로 28%P 가량 향상되어 년간 약 29억원 정도의 생산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하였으며 금번 공모에 추가선정 됨으로써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이고 말하면서 도내 전 시군에서 동시에 추진중인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과 노후 상수관 정밀조사를 병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도공급의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유희숙 환경녹지국장은“금번 공모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운영관리 혁신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물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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