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친환경 도시 만든다…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산림청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5억 원 확보…사업비 총 50억 원 투입
대전 유성구는 산림청 주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국비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과 연계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공모를 추진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 가로경관을 목재로 전환하고 지역 목재문화를 증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 달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전광역시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유성구를 포함한 최종 5개 지자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성구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3년 동안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나선다.
우선 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해 도시 내 공원, 거리 등을 지역 목재로 조성?전환함으로서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천공원에서 충남대학교, 유성대교 구간 약2km 구간의 공원과 거리에 ▲ 목재 Net-work 거점지구(목재놀이터 등) 도입 ▲ 목재특화거리(목재스트리트 퍼니쳐, 보행시설 개선 등) 조성 ▲ 목재문화지원센터(목공체험공간)을 건립하고, ▲ 지속가능한 운영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더불어 기본계획수립 시 콘크리트와 철로 이루어진 도시가 가까운 미래에 목재친화형 생태도시로 거듭나, 시민들이 목재를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좋은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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