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봄철 시민 선호 봄 나물류, 수산물 유해물질 집중 검사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을 맞아 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다소비 농·수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되도록 17일부터 5월까지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서부·각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판매되는 냉이, 쑥 등 봄나물류 300여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또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정밀 검사 36건, 유해 중금속 검사 30건, 잔류동물용 의약품 30건을 검사할 계획이다.
분석 항목은 농산물 잔류농약 성분인 클로르피리포스 등 340종, 수산물 방사능 정밀 검사는 요오드(I)-131, 세슘(CS)-134, 세슘(CS)-137 등 3종, 유해 중금속 검사는 납, 카드뮴, 수은 등 3종, 잔류동물용 의약품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67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표해 시민들과 공유한다.
특히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등록과 전국 식품위생 유관기관에 통보해 더 이상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한다.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먹을거리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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