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무전동 농업개발시설 꽃 양묘장에서 직접 가꾼 석죽, 데이지, 라넌큘러스, 팬지 등 봄꽃 5종을 약 2,000본 공급받아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3월 17일 노인일자리 근로자 및 공공근로자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전동 주민센터 입구 외 무전동 인근 곳곳에 봄꽃을 식재하였다.
여분의 봄꽃은 관내 시설인 통영초등학교, 한진로즈힐 아파트, 대성암 등에도 전달하였다. 그로인해 겨우내 움츠렸던 무전동 시가지에 화사한 봄소식이 전해졌고 행인들의 발걸음을 한껏 경쾌하게 만들었다.
한진로즈힐 아파트 운영위원장 전은식은 “꽃은 지친 일상에 시각적으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좋은 표현 방법”이라며 “아파트 주민을 포함한 인근 주민들이 꽃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고 행복한 미소가 번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근 동장은 “무전동은 우리 시의 관문으로서, 오는 18일 개막하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찾아주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봄맞이 봄꽃 식재 활동에 참여해주신 근로자분들께 감사하며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고 화사하게 피어난 봄꽃처럼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주민들도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활력이 피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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