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코로나19 대응 사각지대 없어야” 재난안전실·소방본부 2022년 추경예산안 등 심의… 구급대원 부담 경감 등 주문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계양)는 18일 제335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코로나19, 화재 대응 등 도민의 안전과 관계된 현안질의 및 정책 제안과 함께 조례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동해안 산불 진화에 애써준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으로 부하가 심해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농어촌 노인들은 자가진단과 확진 후 재택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원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훈 위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은 “재택치료 증가에 따라 기존 생활치료센터를 군인 확진자 수용과 중증시설 이송 중간단계 치료시설로 활용해 줄 것”과 “확진자 병원 도착 후 길어진 입원 대기시간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대영 위원(계룡·더불어민주당)은 “119구급차 환자 이송시 병원 대기시간이 길어져 구급대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도내 병원 이송시에는 현장에서 교대하고 귀소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지정근 부위원장(천안9·더불어민주당)은 담배소비세 감소와 관련 “국민 건강차원에서 매우 호의적이나 소방 예산의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소방관의 안전과 건강이 도민 행복과 안전으로 직결되는 만큼 업무 피로 감소를 위해 다방면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안건소위는 건설교통국,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소관의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또한 고령화 인구감소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서주민의 소방안전을 위한 ‘충청남도 유인도서 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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