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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

22억 확보 전력 소모 대폭 줄여 온실가스 감축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21 [09:34]

김해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

22억 확보 전력 소모 대폭 줄여 온실가스 감축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21 [09:34]

김해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기자재(교반기, 유입펌프, 송풍기)를 전력 소모가 적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할당대상업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선정으로 국비 10억원, 시비 12억원 등 총 22억원을 확보,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3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사업 중 17억원을 투입해 교체하는 교반기는 기존 대비 90% 정도의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키고 단일 사업만으로도 연간 1억 3천만원의 운영비 절감과 온실가스 490.531tCO2e/yr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해당 사업이 지자체로 확대 운영된 2019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금까지 국비 23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진례맑은물순환센터 내 155kw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효율 기자재 도입으로 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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