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9일 합천중부농협 앞 하나로마트에서 오전 7시부터 2022년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에 이선기 부군수(군수 권한대행)와 합천군 산림과(과장 정대근), 합천군 산림조합(조합장 이인숙) 등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200본의 묘목을 군민들에게 1인당 2본씩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인원 분산을 위해 행사 이전에는 4,800본의 묘목을 합천읍을 제외한 16개 읍·면 자체적으로 공급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늘어난 줄은 약 30분만에 모든 묘목을 공급하기 충분했으며, 대추나무, 살구나무, 민두릅 등 총 8천본은 전체 3천만원의 사업비로 군비 2천만원, 산림조합 1천만원의 지원비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아침부터 비가 촉촉이 내려 나무가 잘 자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누어 준 묘목은 특용작물로 잘 키우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