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여수시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자생단체가 참여한 나무심기가 한창이다.
여수시 여천동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6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심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월마을 공한지에 이산화탄소 흡수에 효과가 있는 낙엽송과 은행나무 각 100주를 식재했다.
주효영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과 정성껏 심은 나무가 우리 손자손녀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첫 걸음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여천동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천동 새마을협의회는 정기적인 청결활동은 물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농산물을 함께 나누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 화양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도 지난 16일 공정리 연륙연도교 입구 와 장등마을 주변에서 잡초 제거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명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일손이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고장! 살기 좋은 화양면’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는 반응이었다.
이응근 화양면 새마을협의회장과 박흥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생명의 나무심기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화양면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장곤 화양면장은 “자생단체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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