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친환경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비 160만원 지원오는 12월까지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 위해 구매보조금 1대당 최대 160만원
동작구가 매연 없는 맑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친환경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체예산 8,000만 원을 투입해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매년 50대를 지원해 왔다. 국·시비 보조금과 별도로 구에서 구매보조금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친환경 자동차 상용화 기반을 구축했다.
지원대상은 동작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및 법인, 사업자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1대 당 16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은 경우 2년 간 차량 소유권 이전이 제한된다.
대상차종은 ▲전기승용차 53종 ▲전기화물차 27종 ▲수소전기승용차 1종으로 총 81종으로,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지원 대상 차종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보조금 신청 기간은 3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신청이 마감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친환경차 구매지원신청서, 자동차등록증 등 서류를 구청 맑은환경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3층)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는 친환경차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25년까지 1만 대 보급을 목표로 공용 급속충전기를 27기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박연수 맑은환경과장은 “이번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을 통해 자동차 매연을 줄이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관심 있는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행위 단속에 적극 나선다. 7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 지속적인 현장 단속을 실시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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