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김종식 의원, 군산 금빛초 통학로 안전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3월 개교한 군산 금빛초, 학교정문 주변 교통안전시설 미비 학생안전 우려
전라북도의회 김종식 의원(군산2?교육위원회)이 올 3월 개교한 군산시 조촌동 소재 금빛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군산시청 교통행정과,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전북교육청 정책공보관, 군산교육지원청, 금빛초등학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식 의원은 “이렇게 많은 기관이 함께 모인 이유는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데에 뜻을 같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모쪼록 학생 안전을 위해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를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3월 개교한 금빛초등학교는 학교정문 앞 회전교차로 신호등 미설치로 통학로 학생안전 사고우려가 제기되었고, 지난달 금빛초 어린이보호구역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는 “금빛초?가람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점검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일부 규정에 맞지 않은 안전표지 수정, 속도하향, 스피드디스플레이, 고원식횡단보도, 주정차 단속 및 카메라 설치 등의 보완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교통안전시설의 시인성을 높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요하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와 군산경찰서 등은 현재 회전교차로를 일반교차로로 전환하고 교통안전시설을 보완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이행과 예산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평면교차로 변경에 따른 절차 이행에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우선 회전교차로 진입 전 과속방지턱 4개소를 설치하고 학교주변 무인단속카메라 및 신호기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식 의원은 “개교 전에 이러한 논의가 있었다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라면서도 “논의된 대책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와 상호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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