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하천과 저수지 주변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구간 별로 7개 단체 어업계에서 3월 22일~3월 25일(4일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2년도 낚시터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복 배수로는 동진강 지류 중 하나로 새만금지역과 맞닿아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 및 낚시객들이 방문하는 장소다.

이때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수산 생물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김제시는 낚시터에 퇴적된 낚시용 추, 폐어구, 폐어망 등의 수중 퇴적 쓰레기와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해 수산 자원 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은 지역단체인 새만금 어업계와 광활면 어업계 등 어업인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산 자원 보호 의미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