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무분별하게 매립되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하여 지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배부하는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재사용 아이스팩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선식품 배달·배송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방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높이고자 푸르지오 아파트, 현대 아파트 등 관내 20개소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비치하고, 수거된 아이스팩의 세척·소독작업을 통해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신종호 환경과장은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은 무분별하게 매립되는 아이스팩을 줄여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순환 사회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며, “군민들께서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군은 효과적인 아이스팩 수거 및 나눔을 진행하기 위해 이장회보 등을 통해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을 홍보하고 재사용 아이스팩 수요처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재사용 아이스팩이 필요한 지역 주민은 거창군 공공재활용선별시설에 방문하여 재사용 아이스팩을 수령할 수 있으며 2021년에는 31,045개의 아이스팩을 수거·나눔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