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1일 관내 최대 면적의 군유림인 명티임도 조성지에서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목일 기념행사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산림조합 및 임업단체 등 약 70여명이 참여하여 산수유와 나무수국, 불두화 등 1,050본을 임도 주변 식재했다.
이날 식재한 수종은 꽃이 피는 화목류로 향후 명티임도 이용자 뿐만 아니라 옥천군의 볼거리와 힐링명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멜라닌 고무나무, 금사철, 테이블야자 3종의 반려식물화분 150본과 감나무 200본을 나누어주었다.
김재종 군수는 “최근 대형산불 등 산림보호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명티리 군유지 내 아름다운 산림경관 조성을 통해 옥천군민 뿐만 아니라 옥천군을 찾는 관광객들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조림사업으로 5억6천5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130㏊의 면적에 낙엽송 외 7종 58만본을 식재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경제림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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