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관내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장암동에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따른 주변영향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위해 주민지원협의체 및 주민감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환경 개선 및 건강 관리 등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지원기금 조성 및 주민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센터·자원회수시설 부지 내 소공원 등의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하여 주민 편익을 제공하고,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 영향지역 주민지원을 위해 주변영향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시의원,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지원기금 사용,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주변영향지역 지원에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인 의정부시와 협의하여 주민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불편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시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자원회수시설의 순기능의 정상적 활용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영향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12명의 주민감시요원을 위촉하여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의 적정여부 및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정상가동여부 등의 감시로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 및 자원회수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주변영향지역의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량에 따라 약 5억 원 이상의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조성된 주민지원기금은 주민지원협의체에서 매년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신청받아 지원하고 있다. 그간 옥상방수, 배수관 청소, 조경, 건물외벽·지붕누수·소방시설 보수, 현관자동문·CCTV·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등의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약 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설치·운영에 따른 주민편익시설인 스포츠센터 및 공원을 운영·관리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포츠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실, 찜질방 등 여러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매년 약 44만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체육시설로 매년 약 1만 4천명의 지역주민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료의 30% 감면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고, 자원회수시설에서 생산하는 열에너지를 공급받아 수영장 온수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자원회수시설 부지 내 운동기구 및 휴식시설이 설치된 공원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운동, 취미활동,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 특성상 생활폐기물 소각 중 환경물질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나, 주민들과 자연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안전한 범위에서 환경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배출되는 환경물질로 인한 영향지역의 환경에 대하여 3년마다 환경상영향조사를 실시하여 환경물질로 인한 피해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자원회수시설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중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 일산화탄소 등은 굴뚝원격감시체계(TMS)에서 실시간 측정하여 전광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특히, 다이옥신은 그간 연 2회 측정해왔으나, 2020년 이후부터는 분기마다 측정하여 연 4회 측정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및 다이옥신 배출농도는 법적기준 보다 훨씬 낮게 배출하고 있어 지역주민분들의 건강권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보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 및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로 환경오염방지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스포츠센터 및 소공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시민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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