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식목일 맞아 자연휴양림 내 시목·시화 6300그루 심어
용인시, 특례시 원년 기념…백군기 시장 등 100여 명 참여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03 [18:28]
용인시는 지난 2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시목인 전나무와 시화인 철쭉을 심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열린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 산림조합,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장 임도 주변으로 특례시 격상 원년을 기념하며 시목인 전나무 500그루와 산철쭉 5800그루를 심었다. 산철쭉이 만개하면 임도를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심는 이 나무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건강한 투자가 될 것”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림자원을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식목 행사와는 별도로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과 직원 등 25명이 참여해 휴양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