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위드(with)코로나 시대 속 맞춤형 도시공원 조성·정비 ‘박차’정읍사공원 숲길 조성?나무 놀이 숲 운영·49개소 도시공원 유지관리 ‘만전’ 등
정읍시가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맞춤형 도시공원 조성과 관리로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속 휴식·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등으로 시민의 일상생활 폭이 확대되면서 실외활동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도시공원 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산림문화·체험 시설 조성과 도시공원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핵심사업은 정읍사공원 숲길 조성과 정읍사공원 유아 체험 숲 인근 나무 놀이 숲 운영, 49개소(207ha)의 도시공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정비와 관리다.
먼저, 시기동 정읍사공원과 아양 사랑숲을 연계한 ‘정읍사공원 숲길 조성사업(이하 정읍사 숲길)’이 오는 5월 준공된다.
정읍사 숲길 조성사업은 정읍사공원 구역 내 시기동-초산동-신월동을 연결하는 연장 3.8km의 숲길을 조성하는 것.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말 착공, 현재 공정률은 약 90%다.
시는 산책로 기능은 물론 앞으로 조성될 꽃동산과 산림 휴양공간을 연결해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편백나무와 단풍나무 등이 잘 가꿔진 아양산 내 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숲 놀이 체험원과 전망대, 숲속 쉼터, 숲 도서관 등과도 연계 운영해 힐링과 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나무 놀이 숲은 유아숲체험원 인근에 조성됐다. 이미 지난해 완공됐고,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토·일에 1일 2회씩 운영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21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3회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나무 놀이 숲은 트리클라이밍과 빅스윙, 짚라인 등 모두 18종의 나무와 로프를 이용한 시설을 갖췄다.
시는 이와 함께 정읍사공원을 비롯한 49개소의 도시공원 유지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읍사공원 수경시설과 계류 정비사업 외에도 각 공원의 그물 놀이 등의 시설 정비와 함께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을 병행해 쾌적하고 밝은 공원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여가를 가장 많이 보내는 장소는 산과 공원 등 자연공간”이라며 “숲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품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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