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달 24일 돼지 가축전염병 예방약품 공급을 시작으로 소, 염소, 개에 대한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돼지 가축전염병 예방약품은 일본뇌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호흡기,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4종 66,100두분으로 지난 24일 공급을 완료했고, 농가에서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소는 탄저·기종저, 전염성비기관염, 유행열, 아까바네, 설사병 등 8종에 대해 지역별 공수의가 소규모 사육농가 우선으로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염소는 기생충, 콕시듐증 2종에 대한 예방약품을 나눠주고 자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지역에서 사육 중인 개를 우선으로 광견병 예방접종도 동시에 진행된다.
영천시는 이번 가축전염병 일제접종 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지원, 농가예찰 강화 등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양축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에는 꿀벌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3종에 대한 꿀벌 질병 구제약품 9,228개를 꿀벌 월동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공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