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지원
경로당·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이용 300곳 대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07 [11:00]
하남시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적정관리 안내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건강취약계층을 위협할 수 있는 실내공기질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적정관리요령 안내사업을 통해 실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시설은 법정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법정 관리 규모 미만 시설로, 경로당·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300곳이다.
시는 이들 시설을 중심으로 실내공기질 측정 전문업체에 위탁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폼알데히드·총부유세균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측정을 진행한다.
김현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관리요령을 안내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