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에너지 줄이고 현금도 받아 가세요7월 10일 까지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제 집중 홍보기간 운영
광주 서구가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이 저조한 대규모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하여 세대 방송 및 전단지 등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에너지 절약 실천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인센티브는 가입 시부터 과거 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이 5% 이상인 참여자에게는 연 2회(6월, 12월), 연간 최대 5만원을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그린카드 소지자에 한함)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도 있다.
참여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서구청 기후환경과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하면 되며, 기존 가입자의 주소 등의 정보가 변경된 경우는 개인정보 현행화를 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구의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은 약 60%로 총 12만4천 가구 중 7만5천여 가구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15,957톤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하여 1억 8천여 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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