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에 띠녹지 조성
다채롭고 쾌적한 가로환경 위한 띠녹지 관목 식재사업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13 [10:40]
수원시 팔달구는 도심 내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탄소저장량 증진에 기여하는 띠녹지 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팔달구는 약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월드컵로(우뭇골삼거리~효성사거리) 840m구간의 띠녹지에 키작은 나무인 화살나무와 황금사철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띠녹지 조성사업은 인도의 가로수 사이 공간에 키작은 나무를 심는 사업으로, 미세먼지의 흡착과 투수층을 확보해 빗물의 원활한 배수와 탄소저장량 증진에 기여하고 보도와 차도를 시각적으로 분리해 무단횡단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팔달구 관계자는 “띠녹지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다채롭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에 대한 효과가 긍정적인 만큼 매년 추가 대상지를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