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1일 신라공업고등학교 급식종사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의의 등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시는 집단급식소 308곳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잔반 Zero 그린푸드데이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음식점 5227곳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지난달 10일 저탄소 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