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12일 운산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연희 의장, 이수의 부의장, 김맹호 의원이 운산면 팔중리와 고산리 지역을 찾아 피해 현장을 살피고 이재민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발생한 운산면 고풍리 일원 산불로 산림 40ha가 소실되고 주택과 창고 7동이 불에 타 이재민 2가구가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시의회는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이재민 두 가구를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과 생필품 등 위문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연희 의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운산 지역 주민들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화마의 상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되돌아 가실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