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의장 한양수) 최창호 의원은 14일 제23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하철 3호선의 교하 연장과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창호 의원은 “교하지역 주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과 고양시 등 타 지역으로 이동 시 많은 불편을 감수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운정3지구에 계속 입주가 진행되고 있고,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와 운정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하여 대중교통 확충이 시급한 과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착수하여 올해 8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일산선(가좌-교하) 연장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파주시는 경기도와 협력하여 본 연장사업이 필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와 통일동산 관광특구까지 연장되어 교통편 확충과 접근성 향상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본 철도계획이 빠른 시일 내 추진되어 소외받던 교하 지역이 교통복지를 누리며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현재 민자적격성 심의가 진행 중이나 경제성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금릉 구간 파주시 연장사업을 언급하면서 “파주시민들이 그동안 국토방위를 위해 고통을 감내해 온 것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라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정책적 배려나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해서 꼭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을 실현해 달라”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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