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인 충북 보은군, 경북 상주시와 불과 100km거리에 있다.
경기, 강원, 충북, 경북에서 지속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고 있어 남원시는 지역 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 7대방역시설 설치 추진을 위해 농장 현장 점검 및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6월말까지 7대방역시설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방조·방충망, 물품반입시설) 설치 완료 추진 및 양돈농가의 축사 소독, 외부인 축사출입 통제, 남은음식물 급여수칙 준수, 발생국가 여행자제 등 현장 방역을 철저히 지도·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1회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양돈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양돈농가 방문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소독을 한 뒤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차단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외에도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돼지유행성 설사병(PED)이 발생하고 있어 소독 및 전염병 차단 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장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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