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공공건물 등에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등 행사는 기후변화 주간에 추진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에는 제주시 청사를 비롯해 26개 읍면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아파트, 상가 등도 자율적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주간 행사로는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 이벤트 ▲지구의 날 온라인 퀴즈 이벤트 ▲5만보 줍깅 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제14회 기후변화주간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슈화 및 기후 행동 실천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20년부터 환경보호 실천 시작된 민간 주도의 가장 큰 규모의 전 세계적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