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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도교육청 교부금 확정액 등 반영한 2,093억 증가한 4조 719억 편성안 제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19 [17:36]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도교육청 교부금 확정액 등 반영한 2,093억 증가한 4조 719억 편성안 제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19 [17:36]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9일 제38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2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올해 첫 추경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의 확정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증가 등을 반영한 것으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불요불급한 재정수요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번 추경안은 기존 3조 8,626억 원 대비 2,093억 원이 증액된 4조 719억 원으로, 누리과정 지원금 단가 상승 등을 반영한 22개 교육복지 사업에 1,684억 등이 편성됐다.

 

김정수 부위원장(익산2)은 “예산과목 변경액이 이번 추경에 74억 원이나 된다”라면서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충분히 검토하여 적정한 과목으로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식 의원(군산2)은 “본예산에서도 시설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많이 편성됐었는데 이번 추경에도 교육환경개선 등 시설사업에 많은 예산이 편성되어 집행에 차질이 우려된다”라면서 속도감 있는 집행을 당부했다.

 

김희수 위원장(전주6)은 “규모가 다른 곳에 일괄적으로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들은 사업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형식적 행위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학생들의 정서 활동 관련 사업에는 학생 수와 프로그램 규모를 고려해 예산을 세워달라”주문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719억 원은 교육위원회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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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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