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고창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 강사가 어린이집 및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31곳, 600여 명 신청을 받아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탄소중립 이론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입욕제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실습교육도 진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정립하고,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익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