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2일 지구의 날 소등행사 실시
군청사 비롯 사업소?주민센터 포함… 관내 아파트도 자율 참여 유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1 [17:59]
완주군은 오는 22일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해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중심의 세계기념일이다.
군은 군청, 사업소, 읍면 주민센터의 청사 조명 소등 및 전자기기 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아파트 49개소도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생활 실천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심화되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등 지구 환경보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10분간 소등을 하며 잠깐이나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소등행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