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족한 해양 수질환경조사 자료 확보를 위해 관내 주요 항구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해양 수질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항, 방어진항 등 울산의 주요 5개 항구를 대상으로 유기물(화학적산소요구량)과 영양염류(질소류, 인류) 등을 조사해 조사지점 항구별 수질오염도 비교 및 오염원을 파악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항구 수질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은 여러 항구가 위치해 있는 해양도시로 친수공간이기도 한 항구의 해양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는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결과가 해양친수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22일에는 외부전문가 초청 해양 수질조사 분야의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해 본 해양 수질환경조사의 내구성 강화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