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온라인 신고 서비스를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 배출은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 방문해 품목별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한 후 배출해 왔으나, 앞으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온라인 간편 배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지금여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 후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18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모바일앱 ‘여기로’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폐기물의 품목을 검색해 선택한 후 수수료를 결제하면 문자로 통보받은 배출번호를 폐기물에 기록 후 폐기물 배출장소에 내놓으면, 수거업체가 확인하여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연헌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온라인 간편 배출시스템 시행으로 생활의 편의가 높아지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