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 잘록병·줄기점무늬병 주의보도 농업기술원, 잦은 비와 강풍 등으로 집중 발생 우려…방제 당부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최근 봄비가 잦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가 잦았던 만큼 인삼 잘록병과 줄기점무늬병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삼 잘록병은 빗물, 관수, 토양, 기타 농기구에 의해 전파되며, 차광망 누수가 잦아 다습한 토양, 밀식·밀파된 곳, 강한 바람이 들이치는 인삼포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출아 후 줄기의 지제부가 잘록해져 썩으며 지상부가 고사해 큰 피해를 발생시킨다.
예방을 위해서는 누수가 심한 곳을 보수하고, 약제는 지제부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 한다.
줄기점무늬병은 전엽중인 인삼의 줄기가 바람에 의해 상처를 입지 않도록 방풍 울타리를 보완해야 한다.
또 달팽이가 줄기를 가해하지 않도록 인삼에 등록된 달팽이 방제약제 살포도 필요하다. 박용찬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잘록병과 줄기점무늬병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용 기준에 맞는 등록약제로 사전적 방제가 중요하다”며 “바람과 누수에 의한 피해예방을 위해 방풍울타리, 차광망 보수 등 시설점검도 꼼꼼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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