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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충북을 위한 대형산불 억제 대책 추진

산불예방 마지막 뒷심 박차   전국민 참여 인증샷 이벤트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6 [18:13]

안전 충북을 위한 대형산불 억제 대책 추진

산불예방 마지막 뒷심 박차   전국민 참여 인증샷 이벤트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6 [18:13]

충북도가 추진하는 대형산불 억제 대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하여 산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내에서도 4월 한 달 동안 4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원인별로 보면 조림지 담뱃불 실화, 주택지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재 취급 부주의, 산나물채취자 실화 추정으로 4건 모두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4~5월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6.1 지방선거?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산행인구 증가가 예상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에서는 산불발생 예방과 산불발생 시 상황별 신속 대책, 국민홍보를 위한 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먼저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이 등산로 입구, 독립가옥, 화목보일러 보유가구 등 취약지 순찰 강화 △산림사업장(숲가꾸기, 임도시설지, 조림지 등) 화기물 반입금지와 근로자 교육 강화 △상습 무단출입지역 입산통제 강화 △산림내 화기물 소지입산금지 계도와 단속 △인력감시가 어려운 지역 드론과 무인감시카메라 활용 감시 △야간산불 대비 감시원 근무시간 연장 하여 운영한다.

 

또한 산불발생시 대응대책으로는 △신속한 현장확인 후 상황전파, 진화대?임차헬기 즉시 현장출동, 산림청?소방서?경찰서등 유관기관 협조 진화체계 확립 △초기 대응시 산림부서장 현장지휘 △산불확산시 산불단계별 발령으로 진화자원 신속 동원 △산불임차 헬기와 진화대 전략적 배치로 입체적 진화체계 구축 △주불진화 완료후 재불 발생이 없도록 뒷불감시조 운영을 철저히 하는 초동진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향후에는 적극적인 산불예방과 대응을 위해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 △산불진화 헬기 급수용 이동저수조 확보 △주요 명산권역 군집드론 산불진화단 운영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운영 △산불재난 안전 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을앰프?가두방송 등을 이용한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산불감시원을 등산로 입구, 산나물채취지역, 입산통제구역에 집중배치 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산불예방에 대한 대국민 인식확산을 위해 5.2일부터 5.15일까지 산불제로(Zero)와 산쓰담 인증샷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전국 산 일원에서 ‘산불예방은 나부터’ 등 표어 들고 인증샷을 하거나. ‘산 쓰레기 수거나 되가져 가기 인증샷’을 “충청북도청 누리소통망(facebook)”에 게시 하면 이벤트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국민 참여로 산불예방과 산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으로 대형산불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도 오재진 산림보호팀장은 “4.17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은 종료되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건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형산불 억제 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 며 도민의 신속한 산불신고를 바탕으로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는 산불예방과 진화대책의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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