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남 기후도민회의 ‘도민실천약속 200’ 제안에너지 절약, 지역 생산 식자재 활용, 자원순환제품 사용 등 도민실천약속 200 최종 도출
경상남도는 지난 2월 14일부터 4월 17일까지 경남기후도민회의 분과회의 및 온라인 설문을 통하여 2050 경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남도민 실천약속 200’이란 이름으로 총 206개의 실천약속을 제안했다.
‘경남도민 실천약속 200’은 가정·일상공간, 직장·사업장, 근린생활시설 등 7개의 장소로 분류하여 ▲ 에너지, 자원순환, 소비, 교통, 흡수원 등 ▲ 도민개인, 직원, 경영자, 담당부서, 학생 등 분야별 실천 주체별로 나누어 구성됐다.
경남 기후도민회의는 2050 탄소중립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수립 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 등 폭넓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2일 출범했다.
민관거버넌스인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의 역할을 보완하고,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과 사회 전체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 등 탄소중립 단계별 이행안(안)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8월부터 지금까지 분과별 총 16회의 숙의 공론장을 개최·운영하였으며, 향후 기후도민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에 기반하여 ‘경남 2050 탄소중립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5월 3차 분과별 회의를 통해 공유 및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6월 오프라인 전체 회의를 통하여 기후도민회의 최종안을 마련하여 경상남도 2050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정병희 도 기후대기과장은 경남 기후도민회의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함을 언급하면서, “경남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기후도민회의에서 제안한 ‘도민실천약속 200’에 대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실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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