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난 27일부터 ‘행복나눔냉장고’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냉장고’는 진건읍 주민이라면 누구나 위생적인 반조리 식품, 통조림 등 음식물을 기부하거나 가져갈 수 있는 나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위해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냉장고를 무상으로 대여해 줬으며 지역 농협, 식품업체 등에서도 식자재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복나눔냉장고’ 사업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에서는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사업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념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로 진행됐다.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 허근무 소장은 “이번 사업이 음식물 낭비가 심해지고 있는 일상에서 공유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이웃간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과 같은 환경 보호 운동을 함께 진행하며,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 이용 확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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