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지하수 활용가치를 높이고 유역단위의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수관리계획은 10년 단위로 국가물관리기본계획, 국가지하수관리기본계획, 지하수법 개정 등 정책과 제도 변화에 맞춰 김해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수립된다.
이번 지하수관리계획은 지하수전문조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대행해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수립을 추진하며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지하수 부존특성 및 개발가능량 산정 ▲지하수 이용 특성 분석 ▲지하수 수량·수질 및 보전·관리계획 등이 담기게 된다.
시는 장기적으로 체계적인 지하수관리,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른 지하수 영향, 동지역 지하수 과다 사용에 따른 지반침하, 공업단지 내 지하수수질오염 등 종합적인 지하수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상수도 미보급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노후 지하수관정 계량기 교체, 불용공의 원상복구비 지원 등 지하수 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관리 일원화, 기후위기 등 지하수의 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질의 지하수를 공급하고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지하수자원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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