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6월13일까지 관내 소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백신항체 형성 확인과 구제역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50두 이상 사육하는 한육우, 젖소 표본농가에 대해 농가당 5마리씩 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고창군은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소·염소 922호/5만3351두)이 지난 4월30일 완료 됐다.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는 군 공개업 수의사가, ‘항체검사’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분담 추진하며 시료채취시 침흘림, 수포 발생 등 구제역 임상증상 관찰도 함께 실시한다.
검사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치(80%) 미만 농가는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추가접종, 확인검사, 방역실태점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받는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검사는 상반기 일제 예방접종 실시여부를 확인하고 백신항체 저조농가 및 임신말기 등 사유로 접종 유예된 개체의 추가접종 독려로 구제역 면역력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축산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을 포함해 꼼꼼한 축사 내?외부 소독 실시 등 자발적 차단방역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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